:::::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523버스 난폭운전

글 : 이옥 (2013-01-13 00:32:01)

오래간만에 아이 아빠와 세식구가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카드를 찍으며 두명이요~라고 얘기했는데 기사분이 짜증부터 내십니다.
본인이 두명 입력하고 찍지 왜먼저 찍느냐며 불친절한 말투로 화부터 내셨습니다. 민망함을 뒤로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운전솜씨 정말 대단하십니다. 급정거 급출발에 승객모두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고.. 더욱 황당한건 어느 정류장을 지나자 앞문을 열고 달리십니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류장이 짧아서 그런건지 왜 앞문을 열고 달리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희 아이가 호기심에 잠시 서서 좌석과 봉을 잡고 있는데 정말 퉁명스러운 말투로 '꼬마! 앉아!!' 또다시 민망스러워 아이를 얼른 앉혔습니다. 친절교육 받으시고 운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교육원이 문제인건가요? 운전은 저보다도 서투신거 같던데 과연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운행하시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토요일 저녁 기분좋게 외식 나섰다가 아주 불쾌함만 남기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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